최형우, "목표 30홈런-100타점 달성해 홀가분하다"

2016. 9. 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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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 삼성 최형우가 거포의 상징인 '30홈런-100타점'을 3년 연속 달성했다. 

최형우는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전에서 솔로 홈런 등 4타수 3안타 맹타를 터뜨렸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서 민성기 상대로 초구 몸쪽 낮은 직구(143km)를 끌어당겨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비거리 120m)을 터뜨렸다. 시즌 30번째 홈런.

3년 연속 30홈런을 때린 통산 6번째 타자가 됐다. 더불어 3년 연속 30홈런-100타점 시즌도 만들었다. 개인 통산 1300안타도 달성했다.

최형우는 이날 3안타 1타점을 보태 타격(0.374) 타점(137개) 최다안타(186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최형우는 경기 후 "4번타자로서 팀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아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매 시즌 목표로 해왔고 자부심을 갖고 있는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해 기쁘고 한편으론 홀가분하다"며 "앞으로 남아 있는 경기도 매 타석 편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30홈런-100타점 기록과 타점 타이틀에 큰 의미를 뒀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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