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케스파컵] 주성욱, 변현우 꺾고 개막전 승리..승자전 진출

입력 2016. 9. 27. 18:55 수정 2016. 9. 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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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 신연재 기자] 시즌 1 우승자와 시즌 2 우승자가 격돌한 2016 스타크래프트2 케스파컵’ 개막전 승리는 주성욱이 차지했다.

주성욱이 27일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스타크래프트2 케스파컵’ 16강 A조 1경기서 변현우를 2-1로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다.

1세트 전장은 프로스트였다. 변현우는 화염차로, 주성욱은 모선핵으로 초반 견제를 시도해 한 수씩 주고받았다. 서로 몸집을 불리는데 집중하던 상황, 변현우가 분광기를 제거하며 약간 앞서가는 듯 싶었으나 점멸 추적자에게 전진 병력을 대거 잃으며 순식간에 위기에 몰렸다. 주성욱은 사도와 추적자를 앞세워 집중 포격을 퍼부었고 결국 항복을 받아냈다.

2세트는 세종과학기지에서 펼쳐졌다. 변현우는 해방선 견제 이후 의료선으로 해병을 드롭해 이득을 누적하려 했으나, 주성욱이 점멸 추적자를 활용해 뛰어난 컨트롤을 보여주며 수비에 성공했다. 하지만 변현우는 월등한 병력 생산력을 앞세워 빠르게 진영을 정비했고 재차 공격에 나섰다. 변현우의 지뢰를 제대로 제거하지 못해 병력의 대부분을 잃은 주성욱은 항복을 선언했다.

뉴게티스버그에서 마지막 3세트가 열렸다. 주성욱은 천천히 몸집을 불리는 빌드를 택했다. 거신과 점멸추적자, 사도로 구성한 대병력을 앞세운 주성욱은 변현우의 진영으로 향해 어마어마한 대미지를 입혔다. 복구 불가능한 피해를 입은 변현우는 항복했다. /yj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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