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첼시 선수 "이기적인 아자르, 팀에 도움 안돼"

김민철 2016. 9. 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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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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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첼시 선수 토니 카스카리노(54)가 에당 아자르(25·첼시)를 비판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2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스카리노는 “우리는 아자르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이며 얼마나 잘 할 수 있는 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아자르가 지난 주말 지시에 따라 뛰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 25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했다. 2연패를 기록한 첼시는 순위가 8위로 추락하기까지 했다.

아자르 역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올 시즌 2득점으로 제 기량을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위협적인 드리블 돌파도 보여주지 못했고, 번뜩이는 패스도 찾아 볼 수 없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의 통계에 따르면 아자르는 드리블 돌파를 2회 기록하긴 했으나 단 한 차례의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을 뿐더러 키패스도 단 1개에 불과했다.

카스카리노는 아자르의 경기 방식을 문제 삼았다. 그는 “첼시에는 이기적으로 뛰는 선수가 몇몇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경기에 집중하는 편이지만, 이 같은 자세는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자르가 대표적인 예다“라며 아자르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김민철 기자 kim.minchul1@joins.com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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