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영 "가족 재산 1000억원 정도 된다"
안호균 2016. 9. 27. 15:40
【세종=뉴시스】안호균 기자 =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은 27일 본인과 자녀 등을 포함한 재산 규모에 대해 "10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최 회장 일가족의 재산이 1800억원 정도 된다는 추정이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의 질문에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지난 한진해운 청문회에서 답변 내용에 대해 "제 개인 재산을 물어봤기 때문에 350억원에서 400억원 가까이 된다고 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 회장은 한진해운이 영업손실을 내고 있는 상황에서 거액의 보수와 배당을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 "2009년 연말에 지주회사로 분할이 되면서 좀 더 보수가 늘어난 것으로 알고있다"며 "많은 분들의 질책을 받고 있고, 저 또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4월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 발표 직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각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검찰 조사 중에 있어 자세히 말하기에는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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