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지진피해 경주서 정부 주최 행사 개최키로
강수윤 입력 2016. 9. 27. 15:32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행정자치부는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주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행사를 가급적 경주서 개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경주는 여진 우려로 인한 관광객 급감, 수학여행 취소 등 각종 행사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있어 지역 내 숙박업소, 식당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우려할 만한 수준이다.
이에따라 최근 각종 행사, 워크숍, 세미나, 공무원교육원 현장학습 등을 경주지역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자체 협조를 당부하는 공문도 시도에 발송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경주시민들이 하루빨리 지진 피해를 극복하고 평안한 일상과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주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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