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추락 헬기 밤새 수색작업..아직 실종자 발견 못해

김태규 2016. 9. 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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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해군이 지난 26일 오후 동해상에서 추락한 해상작전 링스헬기의 기체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27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밤 사이 함정과 헬기 등을 투입해 사고 해역 인근을 수색했지만 기체를 비롯해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해군은 구조 신호 접수 직후 탐색 헬기와 훈련 중이던 함정을 사고 해역인 속초 기사문항 동쪽해상에 급파, 집중수색을 벌였지만 짙은 어둠탓에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이날도 수색작업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사고 헬기는 한미 해군의 연합해양작전을 실시 중이던 지난 26일 오후 8시57분께 훈련 차 함정에서 이륙했다가 8분 뒤인 오후 9시5분께 구조신호를 보낸 뒤 통신이 두절됐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A대위 등 3명이 탑승해 있었다.

링스는 영국 웨스틀랜드사가 제작한 해상작전용 헬기로 해상 공격과 잠수함을 찾아 공격하는 대잠전 임무를 수행한다. 해군은 현재 링스 헬기 23대를 운용 중이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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