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페르난데스' MIA, 디 고든의 홈런과 눈물
[뉴스엔 안형준 기자]
마이애미가 페르난데스 추모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선수단이 이날 뉴욕 메츠와 경기에 등번호 16번 유니폼을 입고 나선다"고 전했다.
16번은 25일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호세 페르난데스의 등번호다. 마이애미 선수단은 이날 단지 '등번호 16번' 유니폼이 아닌 페르난데스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을 전원이 착용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페르난데스의 등번호 16번을 구단 영구결번으로 결정했다. 말린스 파크 마운드에는 16번이 새겨졌고 마이애미 선수단은 올시즌 잔여경기 동안 유니폼에 '16번' 패치를 부착한다.
전날 경기를 취소한 마이애미는 이날 경기에 앞서 선수단 전원이 마운드에 페르난데스를 향한 메시지를 적고 그를 추모했다. 마이애미 선수들은 경기가 시작하는 순간까지도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7회 클리닝 타임에 추모의 트럼펫을 연주할 예정이다.
마이애미 1번타자로 나선 디 고든은 1회 첫 타석에서 시즌 1호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무려 말린스파크 외야 2층 관중석에 떨어진 대형 홈런이었다. 고든은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돌았고 홈플레이트를 밟은 후 동료들과 끌어안고 함께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사진=경기 전 페르난데스를 추모하는 디 고든)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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