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남태희 전 스승 라우드럽, 알 라얀 지휘봉 잡는다

김용일 2016. 9. 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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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라얀 감독직에 오른 미카엘 라우드럽. 캡처 | 더 내셔널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 남태희(SC레퀴야)를 지도한 적이 있는 미카엘 라우드럽(52·덴마크) 감독이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 라얀 지휘봉을 잡는다.

스페인 ‘마르카’, UAE ‘더 내셔널’ 등은 27일(한국시간) 라우드럽 감독이 지난 시즌 카타르리그 챔피언인 알 라얀 감독직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알 라얀은 최근까지 우루과이 출신 호르헤 포사티 감독이 이끌고 있었으나 카타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이동, 내달 6일 한국과 월드컵 최종 예선 3차전을 치른다.
덴마크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라우드럽 감독은 2002년 자국리그 브뢴비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 무대에 뛰어들었다. 헤타페, 레알 마요르카(이상 스페인)를 거쳐 최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카타르 스타스리그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2년 스완시티지 부임 이후 2014년까지 팀을 이끌며 기성용과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남태희가 뛰는 레퀴야로 적을 옮겨 한 시즌을 이끈 뒤 최근까지 방송 해설가로 활동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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