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전 앞둔 투헬 "호날두, 승리하기 위해 태어났어"

엄준호 2016. 9. 2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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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토마스 투헬 도르트문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극찬했다.

도르트문트와 레알은 오는 2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경기를 한다. 양 팀 모두 1차전에서 1승씩 추가한 상황에서 2연승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투헬 감독이 최근 득점이 없는 호날두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미러'가 내용을 전했다.

투헬 감독은 "호날두의 폼이 떨어졌다고 말할 수 없다"면서 "누가 호날두에게 폼이 하락했다고 했는가? 그게 도대체 무슨 뜻인가? 확실한 정답은 모르지만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호날두는 엄청난 선수이며, 승리를 위해 태어났다"며 잠시 침묵한 호날두의 존재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프리메라리가 라스 팔마스전에서 후반 27분 교체 아웃되며 표정이 좋지 않았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그의 심기를 조명했다. 그러나 '미러'는 "호날두와 지단이 훈련장에서 웃음꽃을 피웠다"고 전하며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팀 분위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보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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