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목성의 위성 유로파서 수증기 발산 흔적 발견"(2보)
2016. 9. 27. 04:15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목성의 위성 가운데 가장 큰 유로파에서 수증기 발산 흔적이 발견됐다.
미국 항공우주국(나사)는 26일(현지시간) 허블 망원경을 통해 유로파에서 수증기 발산 흔적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앞서 나사는 "유로파에서 '놀라운 활동 증거'(Surprising evidence of activity)를 허블 망원경으로 찾았다"고 공표한 바 있다.
나사의 무인 탐사선 주노는 지난 7월 5년간의 비행끝에 목성 궤도에 진입해 탐사 작업에 들어갔다.
유로파는 목성이 보유한 67개 위성 중 하나로 얼음이 많아 '얼음 위성'으로 불린다. 목성 중심에서 67만1천50㎞ 떨어져 있으며, 지름은 3천130㎞에 달한다.
jongwoo@yna.co.kr
twitter: @news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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