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김유빈 獨 명문 악단 플루트 수석
2016. 9. 27. 03:38
[서울신문]
한국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만 19세 나이에 독일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 수석을 맡게 됐다. 영국의 저명 음악 평론가 노먼 레브레히트는 자신이 운영하는 음악계 뉴스 블로그 ‘슬립드 디스크’ 사이트를 통해 한국의 김유빈이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으로 뽑혔다고 25일 전했다.
10대 신진 연주자가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하나의 악기 파트를 이끄는 수석을 맡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는 세계적 지휘자 이반 피셔가 상임지휘자로 있는 오케스트라다. 1952년 동베를린에서 창단해 동독을 대표하는 교향악단 가운데 하나로 명성을 쌓았다.
김유빈은 예원학교를 거쳐 이달부터 파리 고등국립음악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김유빈은 “부담은 있지만 단원들이 선입견 없이 적극적으로 격려해 줘서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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