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라니에리, "포르투 존중, 허나 승리는 레스터"

윤경식 기자 2016. 9. 2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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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는 레스터 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라니에리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는 오는 2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서 FC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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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는 레스터 시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라니에리 감독이 이끄는 레스터는 오는 28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서 FC포르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 경기를 갖는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처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진출한 레스터는 유럽 무대에서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레스터는 지난 15일 클럽 브뤼헤와의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다시금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에는 포르투의 차례다. 비록 지난 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1-4로 패했지만 라니에리 감독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라니에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26일(현지시간) 가진 기자회견 자리서 "포르투갈 무대에서 포르투를 경험한 이슬람 슬라미니에게 많은 정보를 들었다"며 "우리는 포르투를 존중한다. 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이 유럽 무대를 경험했고 많은 경기를 치렀다. 또한, 그들은 언제나 포르투갈 리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라고 해 포르투에 대한 존중을 드러냈다.

그러나 승리에 대한 자신감 역시 잊지 않았다. "물론, 그들은 승리를 노릴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존중하지만 우리는 승리를 가져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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