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티 21점'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완파

입력 2016. 9. 26. 20:32 수정 2016. 9. 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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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청주 윤욱재 기자] 지난 해 KOVO컵에서 단 1승에 그쳤던 한국전력이 이번에는 2연승으로 출발하며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전력 빅스톰은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KB손배보험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3-0(25-21, 25-18, 25-18)으로 완승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23일 현대캐피탈을 3-1로 꺾은데 이어 2연승을 마크했다. 남은 경기와 상관 없이 준결승전 진출은 확정했다. KB손해보험은 1승1패.

이날 한국전력은 바로티와 전광인의 파워 넘치는 공격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제압했다.

한국전력은 1세트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국전력이 점수차를 벌려나가는 시점에는 바로티의 공격이 있었다.

우드리스의 공격이 위력이 없었던 반면 바로티가 백어택을 성공시켜 16-14로 달아난 한국전력은 이번엔 바로티가 3인 블로킹을 뚫고 득점에 성공, 17-14로 도망가면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한국전력은 하현용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고 랠리 끝에 바로티의 백어택으로 23-19로 달아나 쐐기를 박았다.

한국전력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는데 2세트 초반 윤봉우의 속공과 바로티의 블로킹 득점으로 11-8로 앞서 나갔고 서재덕까지 득점 대열에 가세하면서 20-14로 달아나 사실상 승리를 예약했다.

아예 3세트에서는 서재덕의 한방으로 4-0까지 앞서 나가며 분위기를 제압한 한국전력은 윤봉우의 속공에 우드리스의 백어택이 아웃되고 이강원의 백어택이 네트에 걸리며 15-7로 달아나 승리를 예감케했다.

한국전력은 바로티가 21득점(공격 성공률 64.51%), 전광인이 13득점(72.22%), 서재덕이 11득점(68.75%), 윤봉우가 7득점(77.77%)으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KB손해보험에서는 우드리스가 10득점을 올렸으나 공격 성공률은 29.03%에 머물렀다.

[기쁨을 나누고 있는 한국전력 선수들. 사진 = KOVO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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