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원, 드라마스페셜 '평양까지 이만원' 출연

서진원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서진원이 ‘평양까지 이만원’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bob스타컴퍼니 측은 26일 “서진원이 KBS2 드라마 스페셜 ‘평양까지 이만원’(극본 김승원·연출 김영균)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평양까지 이만원’은 가톨릭 사제 출신 대리기사가 구원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극중 서진원은 ‘평양까지 이만원 대리운전’을 운영하는 사장 이남호 역을 맡아 소박하지만 충실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서진원은 지난 1988년 영화 ‘고수’로 데뷔해 연기인생 28년차인 베테랑 배우다. 부드러운 선함과 묵직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담은 눈매가 매력적인 서진원은 그간 장르 불문 맡은 역할마다 각기 다른 색체로 존재감을 발산해왔다.

그는 영화 ‘박하사탕’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홉살 인생’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어필해왔으며 드라마 ‘야인시대’ ‘대장금’ ‘응답하라 1988’ ‘백희가 돌아왔다’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명품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진원은 다양한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 경력을 지닌 배우 겸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영화 각본을 집필, 각색하며 작가로서의 활동에도 열정적인 서진원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bob스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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