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광저우 헝다 김영권, 상하이와 경기서 종아리뼈 부상..6개월 휴식 필요"

2016. 9. 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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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축구 광저우 헝다에서 활약해온 김영권이 부상을 입어 당분간 치료가 불가피하다.

중국에 진출해 활약해온 김영권(26)이 지난 24일 저녁에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슈퍼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구급대에 실려갔으며 약 6개월간 치료와 휴식이 불가피한 상태라고 체단주보, 소후스포츠 등 중국 매체가 26일 보도했다.

김영권은 당일 경기에서 브라질 출신의 상하이 상강 공격수 지바닐도 헐크(30)와 충돌하면서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고 중국 매체가 전했다. 김영권은 곧바로 구급대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으며 향후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광저우 헝다 구단은 주력 미드필더 김영권이 한국에 귀국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이미 허가한 상태로, 김영권이 올해 후반기 한국 국가대표 선수로서 소화해야 할 오는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남은 경기 카타르전, 이란전, 우즈베키스탄전에 참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매체들은 김영권이 이번 부상으로 앞으로 반년간 선수로 경기에 뛸 수 없다면 쾌유가 빠르지 않은 이상 내년 3월 23일 중국에서 열리는 한중전에도 한국의 주력 선수인 김영권이 참가하지 못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걱정어린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사진 = 구급대에 실려가는 김영권(체단주보 기자 광저우웨이잉거우 웨이보]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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