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조협회, 27일 아시아체조연맹 총회 첫 개최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대한체조협회는 27일 인천 송도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아시아체조연맹(AGU) 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브루노 그란디 국제체조연맹(FIG) 회장, 아라흐만 알싸트리 AGU 회장을 비롯해 아시아국 대표단 등 27개국 100여 명이 참석한다.

1부(오전 9시~오후 1시)에서는 각 아시아존의 활동보고, 종목별 보고에 이어 2부(오후 3시~6시 30분)에서는 재정(결산) 보고, 2015-2016 AGU 발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추후 사업 개최지 선정 등을 다룬다.

한국이 아시아연맹 총회를 유치한 것은 처음이다.

협회 관계자는 "FIG 새 집행부를 뽑는 선거 직전에 개최되는 총회라 그 중요성이 크다"며 "아시아 회원국 간 단합과 미래 발전을 위한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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