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예능전망대] 500회 '무한도전', 이제 '자체제작 게임'까지

입력 2016. 9.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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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의 예능 프로그램 시계는 멈추지 않습니다. 지상파부터 케이블, 종합편성채널까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이 매주 시청자의 리모컨을 유혹하고 있죠. 실시간 검색어를 뜨겁게 달굴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또 시청자의 입맛을 가장 잘 파악한 예능 게스트는 누가 될지 궁금합니다. 이에 방송에 앞서 한 주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유지혜 기자]

◇ 목소리뿐 아니라 입담도 맘 녹이네, 클래지콰이 알렉스·호란-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9/26)

목소리로 사람 마음을 녹이는 클래지콰이 알렉스, 호란이 ‘안녕하세요’에 나선다.

26일 오후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알렉스, 호란이 출연해 ‘깔끔병’으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아들이 고민이라는 73세 어머니의 고민을 함께 듣는다.

이날 사연을 들은 알렉스는 과거에 지독하게 깔끔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예전에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와서 요리를 해주면 친구들이 설거지를 하고 갔는데 뒤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친구들이 돌아가면 다시 설거지를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인공의 아들이 결벽증 증세를 고치고 싶어 병원도 갔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하자 알렉스는 깊이 공감하며 스스로 고친 방법을 자세히 알려주기도 했다. 그리고 심리적인 공간을 줄여가는 방법을 공개했는데 그 방법으로 스스로 많이 고쳤고 현재는 차만 면봉으로 닦는다고 밝혀 웃음과 놀라움을 동시에 줬다.

알렉스가 결벽증 증세를 고친 자세한 방법과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현장은 26일 밤 11시10분 ‘안녕하세요’에서 방송된다.

◇ 한류 남신과 여신이 떴다, 지창욱·윤아- tvN ‘현장토크쇼, 택시’ (9/27)

한류 남신과 여신이 ‘택시’에 뜬다.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tvN 금토드라마 ‘더케이투(The K2)’에 출연 중인 지창욱과 윤아가 ‘택시’에 탑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류 남신과 여신’ 특집으로 지창욱과 윤아가 ‘택시’에 올라 솔직한 입담을 발휘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전파를 탄 ‘택시’ 예고 영상에서는 애교를 부리는 윤아와 춤을 추는 지창욱의 모습이 잠깐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이들의 포복절도할 반전매력은 오는 27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택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막장의 여왕’들이 떴다, 이유리·박하나·이연두·최영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9/27)

‘비디오스타’에 ‘막장의 여왕’들이 카리스마 입담 대결을 펼친다.

오는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12회는 ‘막장의 여왕! 악녀파탈’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연예계 악녀 캐린터 레전드 4인, 이유리, 박하나, 이연두, 최영완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이번 방송에서 배우 이유리는 데뷔 초 MC김숙을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당시 김숙의 카리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유리는 “그때 당시에 김숙 언니가 다크했다. 정말 카리스마 넘쳤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소현도 “맞다, 예전에는 김숙씨 카리스마에 눌려 인사도 힘들었다”라며 이유리의 말에 동조했다. 이어 ‘사랑과 전쟁’의 대표 악녀 배우 최영완 역시 김숙과의 첫 만남에 대해 “김숙씨에게 인사를 드렸는데 좀 무서웠다”라고 밝히며 김숙의 과거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을 증언했다.

출연진들의 증언을 들은 김숙은 “지금은 내 카리스마가 많이 죽었나보다”라고 호탕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박하나, 이유리, 이연두, 최영완,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녀 4인방이 출연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막장의 여왕! 악녀파탈’ 특집은 오는 2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 하다하다 이제 ‘자체제작 게임’까지?-MBC ‘무한도전’(10/1)

‘무한도전’이 500회 특집을 맞아 증강현실(AR) 게임 특집을 마련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예고편에서는 오는 10월1일 방송될 500회 특집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앞서 진행된 ‘신들의 전쟁’ 특집의 2탄으로 영화 ‘아수라’에 출연한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원해가 ‘무한도전’ 멤버들과 본격적인 추격전을 벌이는 모습이 잠깐 공개돼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이와 별개로 500회 특집으로 마련된 ‘무도리를 잡아라’ 특집 예고도 공개됐다. ‘무한도전’은 10월1일 500회를 맞이해 최근 ‘포켓몬GO’로 이슈가 된 증강현실(AR) 게임을 도입한 특집을 마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단체복을 맞춰 입고 휴대폰에 깔려진 ‘무도리GO’라는 자체 증강현실 게임을 이용해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어 궁금증을 자극했다. ‘무한도전’의 또 다른 무한도전, 증강현실 게임 특집 ‘무도리를 잡아라’는 오는 10월1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무한도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금주의 새 예능MBC ‘미래일기’오는 29일 첫 정규방송을 앞둔 MBC ‘미래일기’가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시즌제를 표방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미래일기’는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방영됐을 당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정규 편성에 대한 기대감을 올렸던 프로그램. 스타들이 노인으로 분장해 미리 미래를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MBC는 최근의 예능 편도에 맞는 ‘시즌제’를 전격 도입하며 ‘미래일기’를 통해 지상파 첫 시즌제 예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출연자가 유동적이고, 개별적인 에피소드를 그려낼 수 있는 특성을 가진 ‘미래일기’가 지상파 첫 시즌제 예능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미디어의 변화로 예능 프로그램 역시 과도기의 한 가운데에 서있는 지금,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시즌제 예능 ‘미래일기’가 과연 지상파 시즌제 예능의 초석을 닦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래일기’는 29일 밤 11시 10분에 정규 편성 후 첫 방송 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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