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드림 대회 론칭..10월 8일 라이트급 8강 토너먼트

이교덕 기자 2016. 9.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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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FC는 넘버 시리즈(프로), 드림 시리즈(프로·세미 프로), 아마추어 리그로 나뉜다. ⓒ스포티비뉴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 대회 TFC가 'TFC 드림(DREAM)' 대회를 론칭한다. 넘버 시리즈 대회보다 작고, 아마추어 리그 대회보다 큰 중간 규모 프로 대회다. TFC 드림 1은 다음 달 8일 파주 전용 경기장(운정 팀 에이스)에서 열린다.

TFC는 "드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넘버 시리즈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갖는다. 넘버 시리즈 대회 출전 선수들도 나올 수 있는 대회"라고 밝혔다.

TFC 드림에서 프로 전적 2전 이상인 라이트급 선수들이 8강 녹다운 스테이지 방식(토너먼트)으로 경쟁한다. 다음 달 8일 드림 1에서 8강전, 오는 12월 드림 2에서 준결승전, 내년 초 결승전이 열린다.

먼저 10명의 선수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특전사 파이터' 김종만(38, 김종만짐)과 '주먹 대통령' 김도형(34, 피스트짐)의 지도와 평가를 받는다. 감독 김종만과 김도형은 각 팀에서 1명을 떨어뜨려 4명의 8강 출전자를 결정한다. 오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매거진 프로그램 TFC(The Fighting Cage)에서 8강 출전자 선발 과정과 8강 대진이 공개된다.

팀 김종만에는 이동영(31, 부천 트라이스톤), 최정현(26, 파주 팀 에이스), 최우혁(26, 부산 팀 매드), 송규호(28, 울산 팀 매드), 조세환(33, 부산 모스짐)이 명단에 올라 있다. 팀 김도형에는 석주화(23, 대구 센트럴짐), 김성권(24, 코리안 탑팀), 오호택(23, 일산 팀 맥스), 박종헌(23, 코리안 좀비 MMA), 유정선(32, 광주 쎈짐)이 들어왔다.

두 감독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김종만은 국내 대표 1세대 파이터다. 2007~2009년 이마나리 마사카즈, 히오키 하츠, 마에다 요시로, 가네하라 마사노리, 도코로 히데오 등 일본의 경량급 강자들과 싸웠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셔독(sherdog.com)의 페더급 랭킹에서 세계 8위까지 오른 바 있다. 총 전적은 23승 3무 11패 1무효.

김도형은 2004년 데뷔해 마즈, 스피릿MC, M-1 등에서 활동했다. 2005년, 2007년 네오파이트 토너먼트에서 우승했다. 2008년 스피릿MC에서 권아솔과 설전을 벌여 화제가 됐다. TFC에도 두 차례 출전한 적이 있는 김도형은 TFC 현장 인터뷰어로 활약하고 있다. 총 전적은 20승 7패.

두 감독은 여러모로 껄끄러울 수밖에 없는 사이다. 2007년 4월 '네오파이트 11'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김도형이 김종만에게 판정승을 따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둘이 운영하는 체육관의 거리는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오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TFC 드림 1은 다음 달 8일 SPOTV+에서 생중계한다.

■ TFC 드림 1-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미정 vs 미정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미정 vs 미정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미정 vs 미정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미정 vs 미정

[웰터급] 황대순 vs 박건한

[페더급] 최진영 vs 최강주

[플라이급] 정도한 vs 임태민

[플라이급] 김정현 vs 윤형옥

[밴텀급] 홍승민 vs 홍성진

[밴텀급] 우정우 vs 조승현

[밴텀급] 윤주환 vs 장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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