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헌 초대 사령탑'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창단

이보미 기자 2016. 9. 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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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할렐루야 제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민국 대표상조기업 보람상조가 남자 실업탁구팀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을 창단한다.

보람상조는 "오는 10월 3일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창단을 통해 국민건강기여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고 26일 밝혔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은 초대감독인 오광헌 감독(47)을 중심으로 4명의 선수단과 운영진으로 구성됐다. 오광헌 감독은 2009년 일본여자대표팀 코치를 시작으로 2013년 일본 여자 주니어 대표팀 감독을 겸임하며 유망주를 양성해 왔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2015 일본 미즈노스포츠' 멘토지도상을 수상하며 수준 높은 지도력까지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 8월 일본여자탁구 국가대표 감독으로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오광헌 감독은 일본여자탁구 국가대표 감독 임기가 끝나는 오는 12월부터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감독으로 합류한다.

창단 선수로는 10여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약한 주장 겸 플레잉코치 이정우(33),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탁구대회에서 남자 고등학교 단식 3위의 한유빈(19), 이승혁(25)으로 구성된다. 또한 현재 군복무 중인 최원진(28)이 10월 중순부터 합류한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은 창단 3년 내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광헌 감독은 "국가대표로 활약할 수 있는 세계적인 선수 육성과 함께 보람상조의 이미지를 신장시킬 수 있는 명문 탁구팀을 만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단주인 보람상조 최철홍 회장은 "이번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창단을 통해 선교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실천해 지역사회 생활체육 발전은 물론 상조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은 10월 3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공식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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