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로프가 좋은 과르디올라, 재계약 가능성 언급

홍의택 2016. 9. 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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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알렉산다르 콜라로프(30)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전망이다.

영국 '미러'가 전한 바에 따르면 주젭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스완지 시티전 승리 이후 콜라로프와의 재계약 협상 의지를 시사했다.

"아직 9월이고, 시간이 있다"며 운을 뗀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가 원하는 건 콜라로프가 이곳에서 행복한 것이다. 콜라로프는 우리가 시즌 초반 좋은 출발을 보인 데 상당한 도움을 줬다"며 치켜세웠다.

이어 "아직 대화할 여유는 있으나, 근본적으로 선수가 결정할 몫이다"라면서 "본인이 여기에 남길 원한다면 그렇게 될 것이다. 사미르 나스리처럼 변화를 주기 위해 떠나고자 한다면 그 또한 가능한 일이다"라고 부연했다. 또, "이곳에서 함께하고자 하는 선수들과 일하고 싶다"며 바람도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맨시티로 이적한 콜라로프는 그간 142경기에 나섰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을 시작으로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를 모두 겪었다.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 지휘 아래 그 진가를 다시 인정받기 시작했다. 본업인 왼쪽 측면 수비뿐 아니라, 발밑 좋은 중앙 수비수로서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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