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매킬로이,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1153만달러 잭팟"(1보)
김인오 입력 2016. 9. 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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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1153만 달러(약 127억원) ‘잭팟’도 함께 터졌다.
매킬로이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7385야드)에서 열린 투어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라이언 무어, 캐빈 채플(이상 미국)과 공동 선두로 정규라운드를 마쳤다.
투어 챔피언십 연장전은 18번홀에서 두 번, 15번홀부터 18번홀까지 4개 홀을 차례로 돌며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연장전에서는 파에 그친 채플이 먼저 탈락했다. 매킬로이와 무어는 18번홀에서 열린 두 번의 연장전을 비겼고, 15번홀(파3)로 이어진 세 번째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다.
승부는 네 번째 연장전이 열린 16번홀(파4)에서 결정됐다. 매킬로이는 버디를 잡아냈고, 파에 그친 무어를 꺾고 플레이오프 최종 우승자가 됐다.
매킬로이는 투어 챔피언십 우승상금 153만 달러와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 1000만 달러 등 총 1153만 달러를 거머쥐게 된다.
김인오 (inoblu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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