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남자' 전현무‧최정문, 뇌섹커플 탄생 "반전케미"[종합]

박지수 2016. 9. 2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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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천재가 된 영재’ 최정문과 ‘문제적 남자’의 만남,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최정문은 25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정문은 최연소 멘사회원에 빛나는 천재로 서울대 공대를 무려 178학점으로 졸업했다. 이날 최정문은 “공부가 쉬웠나?”라는 질문에 “어렵지만 좋았다”라고 답했다. 또 일찍이 다독을 즐겨왔다며 방학 동안 읽은 책으로 키를 잰 남다른 어린 시절을 전했다.

이날 문제풀이에 나선 최정문은 세 번의 오답 뒤에야 정답을 맞히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두드러진 것이 바로 MC 전현무와의 케미다.

전현무가 맞힌 세 번째 퍼즐문제는 최정문의 오답에서 일부만을 수정한 것. 네 번째 문제에선 전현무와 최정문이 사이좋게 이장원의 오답을 수정했다.

이에 김지석은 “초반부터 느낀 건데 최정문과 전현무 두 분이서 티격태격하다니 지금은 어울린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당사자인 전현무 역시 “나도 오늘 처음 봤는데 10년을 안 사람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최정문의 주도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두 남녀를 보며 출연자들은 “둘의 케미가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그야말로 뇌섹 커플의 탄생.

앞서도 최정문과 전현무는 ‘만담’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좀처럼 문제를 맞히지 못한 최정문이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청하자 전현무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라 받아친 것이다.

전현무는 “다음 주에 또 나와도 되나?”라 애교 있게 말하는 최정문을 향해 “기억력 대가 도미닉 오브라이언도 다시 나오고 싶어 한다. 새 기억력이 있다고 한다”라 익살맞게 말했다.

한편 전현무는 이날 ‘문제적 남자’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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