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알리의 극찬, "환상적인 손흥민, 모두의 칭찬받을 만해"

정지훈 기자 입력 2016. 9. 25. 22:42 수정 2018. 7. 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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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미들즈브러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절친` 손흥민을 극찬하며 모두의 칭찬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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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미드필더 델레 알리가 미들즈브러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절친` 손흥민을 극찬하며 모두의 칭찬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에 위치한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미들즈브러와의 경기에서 2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개막 후 6경기(4승 2무)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승점 14점으로 2위로 올라섰다.

이날도 손흥민의 날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몸놀림은 상당히 가벼웠고,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에어리어 안쪽 대각 방향으로 침투하던 손흥민은 얀센의 패스를 받았고, 빠르게 왼발로 슈팅한 공은 그대로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완벽히 지배했고,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재치 있는 드리블로 공을 끌고 간 손흥민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또 다시 골문을 갈랐다. 오로지 개인의 능력만으로 만들어낸 골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후반은 쉽지 않았지만 해트트릭보단 승점 3점이 더 중요했다. 얀센의 패스가 정말 훌륭했다. 나는 처음부터 슈팅하길 원했고, 좀 더 터치를 가져갔다. 두 번째 골은 나도 조금 놀랐다. 나는 매일 그와 같은 슈팅을 연습했다. 너무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두 번째 골장면에서 스스로 놀랐다고 말했지만 알리의 생각은 달랐다. 알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손흥민이 왜 2번째 골에 대해 놀랐다고 말했는지 모르겠다. 그와 같은 장면은 훈련장에서 매일 보여주는 장면이다. 손흥민은 항상 슈팅 마무리에 대해 연습한다"며 손흥민의 두 번째 골 장면은 우연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알리는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다. 그는 모두의 칭찬을 받을만하다. 손흥민은 불타오르고 있고, 그가 이런 모습을 계속 유지했으면 좋겠다.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고,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얻는 것은 좋은 결과다"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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