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스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

김재호 2016. 9. 25. 22: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충격적인 소식이다. 마이애미 말린스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가 숨졌다.

'마이애미 헤럴드' 등 복수의 현지 매체들은 25일 밤(한국시간) 페르난데스가 보트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을 전했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도 이를 확인, 보도했다.

말린스 구단은 곧 공식 성명을 냈다. 이들은 "페르난데스를 잃게 돼 참담함 심정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그의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고 생각하겠다"며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는 취소됐다.

그의 나이 이제 겨우 24세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말린스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76경기에서 38승 17패 평균자책점 2.58을 기록했다. 2013년 28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한 뒤 올해의 신인에 선정됐다.

2014년 시즌 도중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다음해 복귀했다. 올해가 복귀 후 첫 풀시즌이었다. 29경기에서 16승 8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꾸준한 활약중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