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0연승' 맨시티, 그 앞에 다가온 고비 3연전

2016. 9. 2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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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태성 기자]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고난의 3연전을 앞두고 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에 위치한 리버티 스타디움서 펼쳐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맨시티가 스완지 시티에 3-1 승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 부임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까지 모든 경기를 승리로 이끌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개막 후 6전 전승을 거둔 팀은 2009~2010시즌 카를로 안첼로티의 첼시가 유일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경기로 안첼로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맨시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를,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를 격파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 3라운드에서는 스완지를 물리치며 오직 승리만 올리고 있다.
 
맨시티는 이제 고된 3연전을 마주하고 있다. 우선 UEFA 챔피언스리그 셀틱 원정이 있다. 비록 상대적 약체인 셀틱이지만 유럽대항전 경기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팬들의 기대도 높아져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위안은 셀틱 원정길이 멀지 않다는 것이다.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 홋스퍼, 에버턴과 연달아 맞붙는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와 더불어 가장 잘나가고 있는 두 팀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에서 무패를 거두고 있다. 에버턴은 6라운드에서 본머스에게 일격을 당하기는 했지만 현지 언론들도 주목하는 돌풍의 팀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어깨가 무거울 만하다.
 
하지만 맨시티의 최근 모습을 보면 연승행진을 이어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경기당 평균 3득점을 기록하며 막강 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맨시티다. 맨시티는 실점한 경기에서도 1골 이상을 내준 적이 없다. 과르디올라와 함께하는 맨시티는 지금 적수가 없는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vgb0306@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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