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스완지전서 근육 부상.. 맨시티 암초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잘 나가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암초를 만났다.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스완지 시티전에서 근육 부상을 당했다.
더 브라위너는 2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스완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후반 36분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 위에 쓰러졌고 결국 어두운 낯빛으로 헤수스 나바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 후 근육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더 브라위너는 부상을 당했다. 근육 문제인 것 같다"며 "얼마나 심각한지는 모르겠다. 나는 의사가 아니다. 일요일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며 더 브라위너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맨시티 입장에서 더 브라위너의 부상은 커다란 악재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맨시티의 새로운 에이스다. 팀에 완전히 녹아들면서 매 경기 놀라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리그 6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과르디올라는 "유감스럽다. 더 브라위너는 중요한 선수다"면서도 "우리는 두터운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선수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더 브라위너의 공백을 메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맨시티는 오는 29일 셀틱 원정을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 더 브라위너의 빈자리는 크게 문제되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장기화된다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한편 맨시티는 이날 스완지를 3-1로 꺾으며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연승(리그 6연승) 행진을 펼쳤다. 더불어 승점 18점을 기록,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더 브라위너는 후반 32분 라힘 스털링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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