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늦더위 계속..수도권 안개·미세먼지
[앵커]
휴일인 오늘 한낮에는 28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하늘에는 엷은 안개가 낀 가운데 수도권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도 올라갈 수 있겠는데요.
맑은 공기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축제 현장에 기상캐스터가 나가 있습니다.
김도연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세종대로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차없는 거리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6시까지 광화문 삼거리부터 시청 앞까지 1.1km구간이 차량 통제됩니다.
평소 차량으로 가득했던 도심이 다양한 행사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로 채워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맑은 공기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휴일인 오늘도 전국적으로 구름만 다소 지나는 가운데 한낮에는 덥겠습니다.
서울 28도, 대구 27도까지 오를텐데요.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부쩍 쌀쌀해서 큰 일교차에 맞는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아침에 짙게 꼈던 안개가 아직 다 걷히지 못했습니다.
낮 동안 많은 지역에 연무나 박무 형태로 남아있겠고요.
또 일시적이긴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어제 9월 하순에 이례적으로 서울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수도권이나 충남지역에 '나쁨'이 예보돼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남부지방에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새벽부터 낮 사이 5~30mm가 예상되고요.
비 소식 없는 중부의 경우 서울 29도 등 더 더워지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중부와 전북, 수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늦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차 없는 거리 축제 현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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