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도 일본과 경제 협력 위해 담당장관 신설
이재준 2016. 9. 25. 12:20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러시아가 북방영토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는 일본과 우선적으로 경제 관계의 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담당장관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러시아 타스통신을 인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일본과의 경제협력을 관장하는 장관 직제를 설치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지난 1일 '러시아 경제협력상'을 임명한 것에 적극 호응하는 의미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북방영토 문제의 해결을 위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러시아 극동지역 개발과 병원 건설 등 8개항의 대(對) 러시아 경제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푸틴 대통령도 이번 담당장관의 신설을 통해 대일 경제협력을 한층 구체화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일본을 공식 방문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만나는 오는 12월15일까지 일본 측이 앞서 제안한 경제협력 계획을 검토해 보고하라고 경제발전부에 지시했다고 한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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