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입성한 명현만 "크로캅? 직접보니 더 늙고 편해"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6. 9. 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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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미르코 크로캅과 맞붙기 위해 일본에 입성한 명현만이 계체량 직후 크로캅 직접 마주한 소감을 밝혔다.

명현만은 25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라이진 파이팅 월드 그랑프리 2016 무제한급 경기에서 크로캅과 맞붙는다.

24일 진행된 계체량에서 명현만은 114.9kg을 기록했다. 로드FC 대표로서 크로캅과 맞붙는 명현만은 계체 직후 “크로캅이 생각보다 더 늙었다. 실제로 마주보니 편하다”며 전설과 마주한 소감을 당돌하게 밝혔다.

이후 명현만은 “근육이 내가 더 큰 것 같다. 경기에서 밀릴 게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크로캅과의 승부에서 승리하게 된다면 명현만은 이미 ‘크로캅과 붙는다’는 것만으로 이슈가 된 선수에서 ‘크로캅을 이긴 선수’라는 국제적 명성을 얻게 된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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