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지방(통영 해상서 44t 선박 침몰..)
2016. 9. 23. 09:22
거제 해상서 44t 선박 침몰…2명 사상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22일 오후 10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사등면 가조도 북서방 1마일 해상에서 44t급 어항 청소 선박이 침수돼 침몰했다.
이 사고로 기관장 여모(78) 씨가 숨지고 선장 장모(78) 씨가 부상했다.
침수선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선박 주변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떠 있던 장 씨를 먼저 구조한 뒤 선체 갑판 쪽에서 여 씨를 발견했다.
창원해경 측은 두 사람을 차례로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여 씨는 숨졌다.
장 씨는 저체온증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씨는 "일을 하고 배에서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선체가 왼쪽으로 기울어지다가 침수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해경은 장 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날이 밝는 대로 침몰한 선체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ksk@yna.co.kr
- ☞ 1m 높이 낙하 실험 갤노트7이 아이폰7에 승리
- ☞ 국장급 공무원 술자리서 시의원 폭행해 실명 위기
- ☞ "멧돼지 귀·꼬리 잘라와야 포획수당"…지자체 '엽기행정'
- ☞ 음주사고 내 면허취소된 교사 차몰고 경찰서 갔다 무면허 적발
- ☞ '무서운 美 고교생'…학생ㆍ교사 33명 '살해리스트' 작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파트 17층서 아래로 가전제품 던진 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 연합뉴스
- 빌라 반지하서 샤워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음주단속 걸리자 벤츠 차량으로 경찰 들이받은 40대에 실형 | 연합뉴스
- 다락방서 발견된 존 레넌 기타 경매에…"예상가 11억원" | 연합뉴스
- "다섯걸음 떨어져 있는데 명품 가방 훔쳐 도주"…경찰 추적 | 연합뉴스
- 중학생 2명 차에 감금하고 중고거래 사기 시킨 10대 형들 | 연합뉴스
- "전자담배 기술발명 보상 못받아" KT&G 前연구원 2조8천억 소송(종합) | 연합뉴스
- 합의 후 관계해놓고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아들에 흉기 휘두른 50대, 긴박했던 체포 순간 '아찔' | 연합뉴스
- 교직원 화장실 불법 촬영한 중2…"피해교사 추가 확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