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유희관 "불안한 요소 많이 사라졌다"
유희관. |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불안한 요소가 사라졌다면서 한국 시리즈까지 준비를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서 9-2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면서 21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더불어 90승(46패1무) 고지도 점령하면서 KBO 최초로 10승~90승까지 10승 단위 승리를 모두 선점한 팀이 됐다.
유희관을 올 시즌 두산의 강력한 선발진의 한 축으로서 맹활약했다. 올 시즌 선발 마운드를 꾸준히 지켜주면서 15승(5패), 평균자책점 4.42을 마크했다. 니퍼트, 보우덴, 장원준과 함께 유희관은 판타스틱4로 불리면서 두산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우승 확정 후 유희관은 "21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이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홈에서 우승을 해서 의미가 크다. 지난해에 우승을 했는데 2연패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 시즌도 남았지만 부상 없이 잘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관은 팀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불안한 요소는 많이 사라졌다. 불펜이 약하지 않은데 선발들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다보니 상대적으로 약해보였다. 상삼이랑 용찬이가 잘해주고 재훈이 형이 돌아오면 잘 될 것 같다. 완벽하게 잘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유희관을 올 시즌 공수에서 자신을 도왔던 야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유희관은 "올 시즌뿐만 아니라 선발을 시작하고 늘 도움을 받고 있다. 홈구장에서 강한 이유가 경기장이 큰데 수비가 타구를 잘 잡아준다. 또 제가 맞춰 잡는 투수라 도움을 많이 받는다. 야수들이 수비도 잘해주고 점수를 많이 뽑아줘 승리를 가뒀다. 야수들의 도움이 80-90%인 것 같다"고 답했다.
잠실=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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