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김재환이 MVP..가장 잘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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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팀 최고 수훈 선수로 김재환을 뽑았다.
김태형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올 시즌 MVP와 관련한 질문에 "김재환이 가장 잘해줬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올 시즌 토종 거포로서의 잠재력을 터트렸다. 타율 0.338, 36홈런 119타점 103득점으로 두산의 4번 타자로 자리매김했다. 시즌 전까지 주축 전력 외로 평가받았던 김재환이 맹활약을 해주면서 두산은 올 시즌 한층 더 두터운 전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 양의지 등 기존 선수들도 부상 없이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하지만 김재환은 예상했던 선수가 아니었다. 박건우도 정말 잘해줬다. 지난 시즌 보여준 것이 있어 잘할 것이란 기대는 있었는데 이정도는 아니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태형 감독은 우승 이후 운영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두산은 현재 우승에 바짝 다가선 상황이다. 이날 kt와 무승부를 기록하기만 해도 시즌 우승이 확정 된다. 이와 관련해 김태형 감독은 "기존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다. 선발 투수는 한 번 돌고 나서 바꿀 것이다. 경기에 나서도 개수를 관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상무에서 전역한 이용찬과 이원석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다 활용할 것이다. 선발로 나가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잠실=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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