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지역 중학생 1명 결핵 확진…격리 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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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1) 최문선 기자 = 전남 나주지역 한 중학교 학생이 결핵 확진을 받아 격리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환자와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2일 나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광주의 한 병원에서 나주지역 중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이 결핵에 감염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군은 2주전부터 약간의 기침과 가래 증상이 있어 이 병원을 찾았고 결핵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판단에 X-레이 등 검사한 결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확진 판정 이후 해당 병원 결핵병동 1인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시보건소는 전날(21일)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과 학교 등 현장을 방문해 최근 3개월간 A군과 접촉이 있었던 교직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벌였다.

이중 접촉자 140여명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X-레이 검사를 실시하고, 26일 밀접 접촉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감염 확산 여부는 조사 결과를 봐야 알 것 같다"며 "결핵은 보통 6개월 약을 처방하지만 2주간 복용하면 전염성이 없어진다.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 중인 A군도 2주 후엔 등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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