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라남도청의 모습./뉴스1 © News1 황희규 |
전남도는 앞으로 재난재해 발생 시 전체 도민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경주 지진 발생과 관련해 도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진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에 나섰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위해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문자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최근 10년간 전남지역에서는 규모 2.0이상 지진 발생 건수가 총 44건으로 전국 평균(35건)보다 많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조태용 도 자연재난과장은 "방송 등을 이용해 지진 발생에 따른 도민 행동요령을 전 도민이 숙지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도민의 신속한 대처를 위해 문자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지진 발생 시 각자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에는 각 급 학교나 산하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행동요령을 교육해 줄 것을 협조요청했다.시군 홈페이지나 반상회보, 아파트 홍보방송을 통해 주민들이 행동요령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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