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 통증 없이 타격 훈련 소화..복귀 가시화

2016. 9. 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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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밀워키(미국 위스콘신주), 조인식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호재를 맞이했다. 바로 맷 홀리데이(36)의 복귀 임박 소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홀리데이 관련 소식을 전했다. 우측 엄지 골절로 1개월 이상 결장하고 있는 홀리데이는 팀이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는 쿠어스 필드에서 타격 연습을 했다. 스윙 과정과 연습 후 통증도 없었다.

쿠어스 필드는 홀리데이에게 아주 익숙한 장소다. 2004년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이곳을 홈으로 사용하며 5년간 뛰었고, 콜로라도에서 698경기에 뛰며 통산 타율 3할1푼9리, 128홈런 483타점을 올렸다.

지난 20일 타격 연습 때 홀리데이는 450피트나 날아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타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비록 연습이기는 했지만, 콜로라도의 전설적 타자인 토드 헬튼의 이름을 딴 ‘헬튼 버거’ 매장의 창문을 깨는 대형 타구였다.

홀리데이는 오는 23일에는 휴식 예정인데, MLB.com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는 이상이 없을 경우 홀리데이 복귀에 대한 판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합류하게 되면 리글리 필드에서 있을 시카고 컵스와의 주말 3연전에 복귀할 수 있다.

홀리데이는 이번 시즌 107경기에서 타율이 2할4푼2리에 그쳤지만, 19홈런 60타점으로 여전히 장타력을 과시했다. 돌아오면 와일드카드를 노리는 세인트루이스 타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nick@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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