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막은 박민우, 발로 만든 2루타

신원철 기자 2016. 9. 2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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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감한 주루로 2루타를 만든 NC 박민우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와 LG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상대 전적에서 NC가 9승 1무 6패로 앞섰다. 마지막 경기는 엄청난 투수전이었는데, NC 1번 타자 박민우의 빠른 발이 팀의 패배를 막았다.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시즌 16차전에서 1-1로 비겼다. LG가 5회말 선취점을 내자 NC가 6회초 바로 따라붙었다. 두 팀 모두 끝까지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NC의 동점 득점은 박민우의 2루타에서 비롯됐다. 박민우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데이비드 허프를 상대로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렸다. 이른바 장타 코스는 아니었는데 과감한 주루로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박민우는 다음 타자 김성욱의 유격수 땅볼에 3루까지 달린 뒤 나성범의 유격수 내야안타에 득점했다. 가정일 뿐이지만 박민우가 단타에 만족했다면 동점 득점은 나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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