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미르재단 의혹' 野 공세에 靑 대신 반격

입력 2016. 9. 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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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억지 주장으로 정권흔들기..공작정치 중단하라"

"허위·억지 주장으로 정권흔들기…공작정치 중단하라"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새누리당은 21일 미르재단 및 K스포츠재단 설립과 최순실 씨 연루설을 둘러싼 야권의 '권력형 비리' 의혹 제기를 무분별한 정치 공세로 규정하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청와대가 연일 계속되는 야권의 의혹 공세에 대해 '무시 전략'을 취하는 가운데 집권여당이 대신 반격에 나선 모양새다.

민경욱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야당이 근거없는 허위 주장을 일삼으며 무분별한 정권흔들기식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 원내대변인은 특히 야당이 두 재단의 설립 과정과 출연금 모집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하고 전경련이 주도해서 만든 재단에 청와대가 개입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의혹만 부풀리려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특혜 승인 운운하고 정관 등 설립 과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절차적 문제가 전혀 없는 것으로, 이 또한 야당의 억지 주장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비선 실세 운운하며 매터도식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대선을 앞두고 의혹을 부풀려 정권을 흔들려는 얄팍한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을 겨냥, "있지도 않은 사실을 사실인 양 떠벌려 국정을 혼란에 빠뜨리지 말고 공작정치를 중단하기 바란다"며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아니면 말고'식의 주장은 공허할 뿐이며 전형적인 야당의 정치공세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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