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차량 사고 대책 약속 하루도 안 돼 또 사고

2016. 9. 2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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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유치원 통학차량 옆으로 넘어져..인명피해는 없어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서 유치원 통학차량 옆으로 넘어져…인명피해는 없어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지난 19일 어린이보호구역을 건너던 유치원생이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로 광주시 교육청이 대책 마련을 약속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또 유치원 통학 차량이 운행 중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후 4시 55분께 광주 동구 월남동의 한 도로에서 25인승 유치원 통학차량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통학차량에는 유치원생들이 탑승하지 않았고, 운전자도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단독사고로 사고 접수가 되지 않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지난 19일 오후 5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신가동의 한 아파트단지 정문 앞 어린이보호구역 내 건널목에서 A(6)양이 성모(66) 씨가 몰던 35인승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광주시 교육청이 대책 마련을 약속한 지 채 하루가 되지 않아 발생한 것이어서 시민들의 우려를 키웠다.

광주시 교육청은 유치원 통학차량 내 아동 방치사건에 이어 통학차량에 유치원생들이 치이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이날 통학버스 전수조사를 비롯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교육청은 관내 362개 기관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계약 형태와 버스 구조, 운영자·운전자·동승자 교육 여부 등을 이달 말까지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또 도로교통안전공단에서 통학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안전교육 외에 교육청 차원에서 연 2회 안전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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