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이건음악회.. 세계적 기타연주 '밀로쉬 카라다글리치' 초청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은 다음달 15일부터 22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제27회 이건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음악회는 이건창호와 이건산업 등 관계사들이 주최하는 행사로 1990년부터 시작한 문화나눔 활동이다. 올해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밀로쉬 카라다글리치를 초청해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고양에서 총 7회에 걸쳐 공연을 펼친다. 기타 독주와 현악 7중주 협연 등을 통해 고전과 팝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주를 보여줄 계획이다.
밀로쉬 카라다글리치는 출중한 연주 실력과 높은 음악성, 색다른 감성의 기타 선율로 30대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연주자다. 기타리스트로는 최초로 영국 찰스 왕세자로부터 프린스 프라이즈 실버 메달을 수여 받았다. 2011년 첫 솔로 앨범 발매 후 영국 클래식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최근에는 비틀즈의 명곡을 기타로 편곡해 구성한 앨범을 출시했다.
공연 관람은 이건 홈페이지를 통한 티켓 응모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이건 관계자는 "음악의 감동을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된 이건음악회는 수준 높고 다양한 연주로 매년 1만명 이상이 함께하는 문화나눔의 축제로 성장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이건음악회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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