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순실 실세說 "일방적 추측..언급할 가치 없다"
이상배 기자 2016. 9. 20.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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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the300]]
고(故) 최태민 목사의 딸이자 정윤회씨의 전처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60)씨가 현 정부의 권력 실세라는 20일 한겨레신문의 보도와 관련, 청와대는 "일방적인 추측성 기사여서 전혀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이란 등 해외순방에 동행한 바 있는 재단법인 미르와 K스포츠에 최씨가 관여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정 대변인은 "전혀 언급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겨레신문은 최씨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승마협회를 상대로 자신의 딸과 관련된 사안을 조사·감사할 당시 박 대통령을 통해 담당 국장, 과장을 경질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등 현 정부의 권력 실세 역할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이상배 기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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