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임산부를 위한 '안심 버스벨' 설치

박기주 2016. 9. 19. 09: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가 서울 151번 버스 노선에 설치한 ‘임산부 안심 버스벨’을 한 임산부가 이용하고 있다. (사진= 삼성화재 제공)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삼성화재는 임산부의 안전한 버스 이용을 위한 ‘임산부 안심 버스벨’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산부 안심 버스벨’은 자녀보험 고객인 임산부들이 버스 하차시 위험을 느낀다는 의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시행한 서비스로, 지난 6일부터 서울 우이동과 흑석동을 오가는 동아운수 소속 151번 버스에 설치됐다.

이 버스벨이 설치된 버스에서는 임산부 전용석에 부착된 버스벨을 누르면 ‘딩동’ 벨소리와 함께 버스 기사석에 설치된 표시등에 불이 들어와 임산부 하차를 알려준다

버스기사는 임산부가 안전하게 내릴 수 있도록 여유있게 기다려주며 하차 후에는 삼성화재 모델 차태현의 ‘예비맘이 안전하게 내릴 때까지 기다려주신 승객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감사 인사가 방송된다.

손을식 삼성화재 홍보팀장은 “삼성화재의 ‘당신에게 좋은 보험’ 브랜드 정신을 나누기 위해 임산부 안심 버스벨을 도입했다”며 “임산부가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배려하는 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