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혜택, "탈퇴 조항이나 신설해라 전형적인 숫자놀음 장난..공무원 연금이나 손봐라" 네티즌 분노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6. 9. 17. 15:0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혜택을 ‘총액’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1970년대 중·후반에 태어난 이른바 ‘X세대’가 받는 혜택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국민연금의 소득재분배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1930년생부터 1995년생까지 5년 간격으로 그 해에 태어난 국민연금 가입자들이 받는 연금 순혜택을 비교한 결과 “1975년에 출생한 국민연금 가입자가 받는 평균 순혜택은 5654만원으로, 조사 대상인 연령대 중 가장 크다”고 밝혔다.

순혜택은 가입자가 평생 받게 되는 급여의 총액(가입자들의 평균)에서 납부한 보험료를 뺀 액수이다.

순혜택이 1975년생 이후 점차 줄어든 것은 1998년과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재정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연금을 받기 시작하는 나이를 늦추고 지급 급여도 낮추는 개혁을 진행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민연금 혜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많이 내면 많이 받아야지..그때 세대가 사회생활 시작하면서부터 불입했는데..어르신들 강제 가입시켜서 2년 불입하고 매년 나가는거는 머리속에서 지워 버렸냐?? 지금이라도 탈퇴조항 만들어서 이자 안쳐줘도 좋으니 20년 넘게 털어간 내돈이나 돌려놔라 (bpas******)” “국민연금 탈퇴 조항 신설해라 숫자놀음으로 개수작을 하는구나 (pbv87******)” “없는살림에 꼬박꼬박넣고있다 나 늙고 못받는다고만 해봐라 싹다불질르고 죽을라니까 (52kbgjs******)” “이렇게 복잡한 설명은 대부분 사기를 치기 위함이다 (kvns*******)” “국민연금 자율적으로 하자 넣을 사람 넣고 필요 없는사람 찿아가기 앞으로 10년 있어야 타는디 고갈되면 어쩌노 (mns753******)” “물가를 반영하지 않았을 때 이야기겠지. 전형적인 숫자 장난이다 공무원 연금이나 손봐라 (ksg87w********)” 등의 반응을 보였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