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김 446만명 최다.. '우리 가족 본관'은 몇 명?
김주동 기자 입력 2016. 9. 14. 09:56
최근 통계청 발표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로 본 성씨본관별 인구 수
[머니투데이 김주동 기자] [최근 통계청 발표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로 본 성씨본관별 인구 수]
김해 김(金)씨 446만명(9.0%), 밀양 박(朴)씨 310만명(6.2%), 전주 이(李)씨 263만명(5.3%)….
지난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른 성씨 본관 인구가 많은 순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씨본관은 총 3만6744개다. 인구 수를 기준으로 보면 상위 20대 성씨본관의 비율은 46.4%다.
성씨만 놓고 보면 김(金), 이(李), 박(朴), 최(崔), 정(鄭) 순으로 많다. 전체 성씨는 총 5582개이다. 지난 조사 때인 2000년 283개였던 것에 비교하면 크게 늘었다. 이는 귀화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귀화한 외국인은 창성창본(성씨나 본관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내국인은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허용되지 않는다.
아래는 통계청이 집계 발표한 성씨 본관 별 인구 수다.(가나다 순) 1000명 이상인 성씨본관은 858개이다. 인구 수가 적은 성씨와 본관은 기타로 분류됐다.
김주동 기자 news9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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