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톡] '에이즈 고백' 찰리 쉰, 근황 공개 '극심한 생활고'

서장원 2016. 9. 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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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지난해 TV 프로그램에서 에이즈 감염 환자임을 고백해 전 세계에 충격을 선사한 배우 찰리 쉰의 근황이 공개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찰리 쉰은 최근 일이 없어 부모님 집에 얹혀 사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찰리 쉰의 지인은 "슬픈 이야기다. 한때 자산이 1억 2500만 달러를 넘은 그가 비싼 비행기, 마약, 여성, 그리고 에이즈 감염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한 과거의 섹스 파트너들에게 지불한 합의금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 찰리는 일이 없다. 아무도 그를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해 찰리 쉰의 생활고를 증언했다.

또한 찰리 쉰은 두 명의 전 아내 데니스 리차드와 브룩 뮤에라 사이에 각각 두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찰리 쉰은 두 명에게 매월 5만 5000달러씩 양육비를 지불하고 있지만, 거의 절반씩 감액을 요구해 최근 두 사람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찰리 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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