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우병우 세월호 검찰개혁 지켜볼 것"

2016. 9. 1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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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은 또 민감한 문제에 대해서는 '지켜보자'는 유보적 입장도 밝혔습니다.
대표적으로 우병우 수석과 세월호 문제, 검찰 개혁입니다.
그동안 논란이 됐던 '위안부 소녀상 철거'에 대해서는 한일 정상간에 이면합의는 없었다고 처음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여야 대표 회동에서 최근 논란이 있었던 위안부 소녀상 철거 문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일 협상 중에 소녀상과 관련된 부분은 없었다"면서 "이면 합의는 전혀 없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소녀상 철거 등을 이야기하는데 일본의 언론플레이에 말려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소녀상 이면 합의설을 일본의 언론플레이로 규정했습니다.

「또 추미애, 박지원 대표가 우병우 민정수석의 해임을 요구하자, 박 대통령은 특별조사팀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답했습니다.」

▶ 인터뷰 : 이정현 / 새누리당 대표
- "대통령께서 검찰이 수사 중이니까 지켜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기간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 "특별법 취지와 재정적 상황, 사회적 부담을 고려해 국회에서 논의해달라"고 대답했습니다.」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하니 국민 눈높이를 보고 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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