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흉성' 정영주,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리메이크

김지하 기자 2016. 9. 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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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고 김광석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리메이크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정영주가 재해석한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가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정영주는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이 수록된 프로젝트 앨범 '올드 앤 뉴'(Old and new)의 두 번째 파트를 13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발매된 첫 번째 파트의 후속 앨범이다. 신, 구의 조화와 소통이라는 첫 번째 파트의 콘셉트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역시 엔터팩토리의 김영훈 대표와 함께한 이번 앨범에서도 옛것과 새것, 구세대와 신세대, 여자와 남자, 부모와 자식, 각 사회 계층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자는 의미가 부각됐다.

앨범에는 1980년대 히트곡인 동물원의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리메이크한 곡과 파트 1에 수록된 자작곡 '그래'의 피아노 버전, 신곡 '사랑 가시'가 담겼다.

특히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는 고(故) 김광석이 솔로로 활동하며 재조명 받았던 곡이다. 최근에는 유준상 주연의 뮤지컬 '그날들'을 통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정영주가 부른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는 밴드 안치환과 자유의 라이브연주와 정영주의 특유의 심금을 울리는 흉성 고음이 가미돼 락 발라드로 재탄생됐다.

'사랑 가시'는 드라마 OST 작, 편곡 및 프로듀서로 유명한 심재건 작곡가의 곡으로 한편의 슬픈 드라마와 같은 느낌을 풍길 전망이다. 이에 같이 수록 된 정영주 자작곡 '그래'의 피아노 버전과 함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영주는 최근 주연을 맡은 뮤지컬 '독일 아리랑'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공연은 오는 10월25일부터 시작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엔터팩토리]

김광석 | 정영주 |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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