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통신] 찰리 쉰, 에이즈 고백 후 생활고 "부모집 얹혀살아"

이우인 2016. 9.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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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지난해 11월 에이즈 감염 사실을 TV에서 고백, 전 세계에 충격을 준 배우 찰리 쉰(51)이 이후 전혀 일이 없어 부모님 집에 살 정도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방송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배우로 알려진 찰리 쉰이지만, 재산도 바닥이 나 현재 말리부에 있는 부모 마틴 쉰과 자넷 쉰 부부의 집 게스트 하우스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미국 정보 사이트가 전했다. 

쉰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인기 코미디 시리즈 'Two and a Half Men'의 주연으로 회당 180 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쉰을 잘 아는 관계자는 사이트에 "슬픈 이야기다. 한때 자산이 1억2500만 달러를 넘은 그가 비싼 비행기, 마약, 여성, 그리고 에이즈 감염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한 과거의 섹스 파트너들에게 지불한 합의금 등으로 모두 탕진했다. 찰리는 일이 없다. 아무도 그를 쓰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쉰은 두 전 아내 데니스 리차드와 브룩 뮤에라 사이에 각각 두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두 명에게 매월 5만5000달러씩 양육비를 지불하고 있지만, 거의 절반씩 감액을 요구해 최근 두 사람도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찰리 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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