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친척들 잔소리, 이해 못하면 철 안든 것"

뉴스엔 2016. 9. 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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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서 기자]

박명수가 친척들의 잔소리 때문에 고민인 청취자에게 조언했다.

9월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한 청취자의 '명절 때 언니랑 저랑 모텔을 잡았다. 친척들이 올라오는데 큰 엄마가 결혼하라고 잔소리를 하신다. 혼자도 괜찮은데 왜 그러시는지 모르겠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박명수는 "그런 걸 이해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철이 있냐, 없냐다"라며 "큰 엄마는 그렇게 의무를 다 하시는 거다. 그걸 진짜 짜증내고 (밖으로) 나가는 분들이 있는데 철이 안 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형제도 그렇다. 얘는 이해하는데 어떤 사람은 짜증내고 나간다. 그건 철이 안 든 거다"며 "제 나름대로의 생각은 그렇다. 어르신들이 갑자기 다르게 행동하시면 어디 아프신 거다"고 생각을 밝혔다.

박명수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시선으로 바라본 거다. KBS와 제 입장은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보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김민서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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