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정동하인 이유

[TV리포트 = 박지수 기자] ‘복면가왕’ 에헤라디오가 방어전에 성공하며 3연속 가왕의 자리를 수성한 가운데 그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선 38대 가왕을 가리는 가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가왕전엔 가마니가 팽이소년과 석봉이를 꺾고 진출했다. 가마니는 전람회의 ‘취중진담’으로 가을밤에 어울리는 감미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에 대항하는 가왕 에헤라디오의 무대는 파격 그 자체였다. 에헤라디오는 동방신기의 ‘주문’을 선곡, 지금까지 록 일색의 무대와는 다른 신선함을 선사했다. 

그 결과 에헤라디오는 방어전에 성공, 쾌조의 3연승을 기록했다. 가마니는 팝페라 가수 카이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된 건 바로 에헤라디오의 정체다. 네티즌들이 추측한 그의 정체는 가수 정동하다. 에헤라디오 특유의 손동작과 기교가 정동하와 일치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에헤라디오 4연승까지 쭉 갈까? 오늘 ‘주문’ 정말 신선했다” “에헤라디오의 기록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에헤라디오, 정동하 맞겠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박지수 기자 newsteam@tvreport.co.kr/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