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밴드 딕펑스 보컬 김태현 "가면이 너무 좋았다"
송윤정 2016. 9. 11. 19:58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복면가왕' 두 번째 탈락자는 딕펑스 보컬 김태현으로 밝혀졌다.
1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 2라운드 두 번째 무대는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 팽이소년'과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로 보이니'가 맞붙었다.
'팽이소년'은 EVE의 'I'll be there'을 불러 감성적인 록 스피릿을 선사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고음이 청중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가마니'는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를 선곡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가마니'는 특유의 성악 발성과 폭풍 가창력으로 이전 라운드에 이어 마치 한 편의 뮤지컬 보는 듯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현철은 "'팽이소년'은 아직도 다 보여주지 않았다. '가마니'는 뮤지컬 배우"라고 평했다.
이윤미는 '가마니'에 "이렇게 어려운 노래를 어떻게 편하게 하실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놀라워했다.
조장혁 역시 "'가마니'는 심장을 뛰게 만든다"며 극찬했다.
판정 결과 '가마니'가 56대 43으로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팽이소년'의 정체는 10년 차 펑크 인디밴드 딕펑스의 보컬 김태현으로 드러났다.
김태현은 "가면이 되게 좋았다"며 출연소감을 전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시아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결혼식에서 부케 받은 절친…알고보니 남편 상간녀였네요" - 아시아경제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 아시아
- 부동산 재벌 아들 포르쉐 몰다 음주사망사고…"반성문 제출" 황당판결한 인도 - 아시아경제
- 축의금 3만원 낸 친구에 이유 물으니…"10년 전 너도 3만원 했잖아" - 아시아경제
- "노예처럼 뛰겠다"던 개혁신당 노예슬, 총선 후 뭐하나 봤더니 - 아시아경제
- "안 죽은 게 다행"…당대 최고 여배우와 결혼했던 90년대 하이틴스타 신내림 받았다 - 아시아경제
- "공사장서 햄버거 먹는 쇼트트랙 신화"…김동성 근황 아내가 공개 - 아시아경제
- "에르메스만 24억 어치 쓸어 담았다"…43초만에 털린 미국 호텔매장 - 아시아경제
- "김호중, 가요계서 영구퇴출해야"…KBS 게시판 불났다 - 아시아경제
- "아내랑 꽃 구분 안된다"던 사랑꾼 남편, 악플러 향해 "싹다 고소할 것" - 아시아경제